[신작 영화] 9월 개봉작, 치열한 韓 영화 경쟁

[신작 영화] 9월 개봉작, 치열한 韓 영화 경쟁

무더위가 지나가고 시원한 날씨가 시작되는 9월, 극장가에는 상반기 불어온 ‘한국 영화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듯 다양한 한국 영화들이 출격을 알렸다. 지난 5월 개최된 제76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던 영화 <잠>, <거미집>을 비롯해 하정우-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작품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칸 레이스 마무리, 송강호·송중기→제니·뷔까지 레드카펫 밟은 K-스타 [칸영화제 종합]

칸 레이스 마무리, 송강호·송중기→제니·뷔까지 레드카펫 밟은 K-스타 [칸영화제 종합]

칸영화제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6회 칸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 최고 영광인 황금종려상은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수상,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역대 3번째 여성 감독이 됐다. 여성 감독 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제인 캠피언 감독의 <피아노>(1993),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2021)에 이어 세 번째다.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한 소설가…

[칸영화제①] 레드카펫 두 번 밟은 이선균→송중기-제니 집중 조명

[칸영화제①] 레드카펫 두 번 밟은 이선균→송중기-제니 집중 조명

한국 영화, 칸에서 주목받을까? 지난 16일(현지시간) 제76회 칸영화제가 개막했다. 한국 영화는 장편 5편, 단편 2편 총 7편의 영화가 초청받았지만 경쟁 부문에는 단 한 작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생충> 등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의 위상에 비해서는 비교적 조용한 여정이다. 이 가운데 배우 이선균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정유미와 함께한 <잠>과 주지훈-김희원과 함께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로…

[영화NOW] ‘존 윅4’ 압도적 1위, ‘스즈메’ 올해 최고 흥행작

[영화NOW] ‘존 윅4’ 압도적 1위, ‘스즈메’ 올해 최고 흥행작

키아누 리부스의 ‘올 킬’. <존 윅4>의 기세가 압도적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오후 1시 기준)에 따르면 <존 윅4>는 지난 주말(14일~16일) 49만 8,594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 6,269명이다. 이는 올해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오프닝 스코어 42만명을 압도적으로 넘어선 수치이며, 전작 <존 윅3: 파라벨룸>의 개봉 첫 주…

[신작 영화] 4월 개봉 예정 한국 영화, 흥행 예감 ‘대작’ 가득

[신작 영화] 4월 개봉 예정 한국 영화, 흥행 예감 ‘대작’ 가득

침체기에 빠진 한국 영화계에 구원 투수들이 등장한다.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반가운 감독들부터 스타들이 총출동해 일본 애니메이션이 점령한 극장가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나선다. 실화 바탕 스포츠물부터 코미디, 공포물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4월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4편을 소개한다. ◆ <리바운드 Rebound> | 5일 개봉 극장가의 농구 신드롬을 이을 영화가 개봉한다. <리바운드>는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최약체…

“영화보다 OTT 시대, 이선균X문채원 덕분에 편했다” ‘법쩐’ 이원태 감독(SBS·웨이브) [현장]

“영화보다 OTT 시대, 이선균X문채원 덕분에 편했다” ‘법쩐’ 이원태 감독(SBS·웨이브) [현장]

‘법’이냐 ‘쩐’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6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작품의 주연을 맡은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 이원태 감독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법쩐>은 ‘법’과 ‘쩐'(돈)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 영화 <악인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