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건너뛰기 버튼 ‘만지작’ 광고 단가 올려 수익 창출하려는 목적

유튜브, 광고 건너뛰기 버튼 ‘만지작’ 광고 단가 올려 수익 창출하려는 목적

6일 유튜브가 자사 고객센터 커뮤니티에 ‘광고 조정 간소화 및 개선’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각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영상에 적용할 광고 형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일각에선 유튜브가 프리미엄 구독자들이 아닌 일반 이용자들의 광고 노출 시간과 빈도를 늘려 광고 수익을 올리려는 시도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튜브 광고 설정 시스템 변경 11일 미국…

쿠팡플레이의 약진과 뒤처진 웨이브, 플랫폼 ‘트렌드 변화’ 가시화

쿠팡플레이의 약진과 뒤처진 웨이브, 플랫폼 ‘트렌드 변화’ 가시화

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과 지상파방송 3사 연합 OTT 웨이브를 가볍게 따돌리고 이젠 토종 OTT 1위 서비스인 티빙과의 격차마저 좁히고 있는 모양새다.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플랫폼 트렌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당초 플랫폼 강세를 쥐고 있던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티빙, 쿠팡플레이, 틱톡, 트위치 등이 날개를…

[빅데이터] 천재소년 백강현의 우울 ① 신동에서 중퇴로
|

[빅데이터] 천재소년 백강현의 우울 ① 신동에서 중퇴로

멘사 기준 아이큐 204를 자랑하는 신동 백강현군은 만 10세의 어린 나이에 올해 3월 서울과학고등학교(이하 서울과고)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한 학기 만에 자퇴를 결심하면서 그의 학업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백군 측은 자퇴 배경에 대해 “문제 푸는 기계가 됐다.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생후 41개월에 방정식 마스터,…

네이버·카카오 모두 국내 ‘1위’ 지위 위협받는 중, 민-관 모두 각성해야

네이버·카카오 모두 국내 ‘1위’ 지위 위협받는 중, 민-관 모두 각성해야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과 카카오 등 한국 토종 플랫폼 기업 간의 국내 시장 점유율 차이가 급격히 좁아지고 것으로 나타났다. 미 빅테크 기업의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 모두의 조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격차 감소 추세 지난 13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모바일 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달…

‘넷플릭스 독주’ 막아라, 세계 각국 규제 강화·연합군 결성에 ‘총력’

‘넷플릭스 독주’ 막아라, 세계 각국 규제 강화·연합군 결성에 ‘총력’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시장 독주를 막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넷플릭스 등 ‘공룡 OTT’의 콘텐츠 업계 독점을 경계하는 양상이다. 캐나다에서는 ‘온라인 스트리밍법(Bill C-11)’ 제정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미국·일본 등에서는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대등한 경쟁을 위한 ‘콘텐츠 연합군’이 형성됐다. 국내에서도 OTT 플랫폼과 방송사업자 사이 의무·규제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광고야, 드라마야?” 한섬·CJ ENM ‘어른애들’에 쏠리는 관심

“광고야, 드라마야?” 한섬·CJ ENM ‘어른애들’에 쏠리는 관심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CJ ENM과 손잡고 만든 웹드라마가 큰 주목을 받으며 MZ세대 고객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이 공식 유튜브 채널 ‘더한섬닷컴 HANDSOME’을 통해 공개한 웹드라마 <어른애들>의 누적 조회수가 3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중에는 30대 이하 연령대가 60%를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한섬의 신규 MZ 고객을 겨냥한…

유튜브·넷플릭스 ‘빅테크’ 바람에 휩쓸린 토종 OTT, 활로는 어디에

유튜브·넷플릭스 ‘빅테크’ 바람에 휩쓸린 토종 OTT, 활로는 어디에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던 국내 IT 기업의 이용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국산 플랫폼의 입지가 점차 좁아져 가는 가운데, 탄탄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미국 빅테크 기업이 국내 시장 수요를 흡수하는 양상이다. 콘텐츠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찰된다. 토종 OTT 플랫폼은 적자를 떠안은 채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접근성’을 내세운 유튜브, 글로벌 이용자 수와 자본력을…

‘시행착오’ 못 견디는 벤처투자 시장, 스타트업 수익성 찾아 줄줄이 ‘피봇’

‘시행착오’ 못 견디는 벤처투자 시장, 스타트업 수익성 찾아 줄줄이 ‘피봇’

최근 벤처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피봇(pivot)’을 선택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 가치와 성장성보다는 당장의 수익성을 증명해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미래 가치를 내세워 회사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적자를 내고 있으면서도 성장성을 내세우며 몸집을 키워온 스타트업들이 최근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위기를 겪고…

SVOD ‘이탈’하는 MZ세대, ‘숏폼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SVOD ‘이탈’하는 MZ세대, ‘숏폼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MZ세대 10명 중 6명이 넷플릭스 등 구독형 주문형 비디오(SVOD)를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피로도 증가와 가격 부담이 주된 이유다. ‘빠르고 쉬운’ 것을 주로 소비하는 MZ세대들과 SVOD의 트렌드가 잘 맞지 않는 점도 SVOD 이탈에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SVOD 고객 이탈률 증가, MZ세대 이탈률 특히 두드러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3일 발간한 ‘2023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제…

‘건뛰 불가’ 30초 광고 도입하는 유튜브TV, 그래도 여전히 경쟁력 ‘발군’

‘건뛰 불가’ 30초 광고 도입하는 유튜브TV, 그래도 여전히 경쟁력 ‘발군’

유튜브가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30초짜리 광고를 TV앱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TV 화면에서 유튜브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시청자가 비디오를 일시 정지할 때 훌루(Hulu·미국 스트리밍 서비스)의 일시 중지 광고와 유사한 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 유튜브TV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이 같은 결정이 유튜브TV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TV 광고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