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한 OTT ‘바바요’, 각종 ‘겹악재’에 한숨 깊어지는 OTT 업계

서비스 종료한 OTT ‘바바요’, 각종 ‘겹악재’에 한숨 깊어지는 OTT 업계

IHQ의 숏폼 OTT 바바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해온 OTT가 문을 닫는 건 지난 1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보다(VODA) 이후 두 번째다. 업계에선 최근 OTT 시장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업 운영이 힘든 토종 OTT 업체들의 합종연횡과 인수합병(M&A)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바요, 수익 부진 끝에 서비스 종료 바바요는 최근 공지글을…

쿠팡플레이의 약진과 뒤처진 웨이브, 플랫폼 ‘트렌드 변화’ 가시화

쿠팡플레이의 약진과 뒤처진 웨이브, 플랫폼 ‘트렌드 변화’ 가시화

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과 지상파방송 3사 연합 OTT 웨이브를 가볍게 따돌리고 이젠 토종 OTT 1위 서비스인 티빙과의 격차마저 좁히고 있는 모양새다.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플랫폼 트렌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당초 플랫폼 강세를 쥐고 있던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티빙, 쿠팡플레이, 틱톡, 트위치 등이 날개를…

‘4분기 연속 흑자’ OTT·유통업계 동시에 삼키는 쿠팡, 反쿠팡 연합마저 등장?

‘4분기 연속 흑자’ OTT·유통업계 동시에 삼키는 쿠팡, 反쿠팡 연합마저 등장?

쿠팡이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네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올해 쿠팡의 첫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인 쿠팡은 2분기에 매출 58억3,788만 달러(약 7조7,000억원)를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쿠팡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수준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골드만삭스…

분데스리가 생중계권 확보한 티빙, 라이브러리 확장으로 쿠팡플레이 ‘대항’ 나선다

분데스리가 생중계권 확보한 티빙, 라이브러리 확장으로 쿠팡플레이 ‘대항’ 나선다

토종 OTT 티빙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생중계권을 확정했다. 티빙은 지난 2021년에도 분데스리가 독점 생중계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번에 김민재 선수가 분데스리가에 이적하면서 그간의 투자가 빛을 발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분데스리가 독점 생중계를 통해 티빙이 쿠팡플레이가 걸어 온 가파른 성장세를 다시금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스포츠 중계 따낸 티빙, 스포츠팬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 티빙은 김민재…

스포츠 등에 업고 치고 나가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올인’의 개연성은?

스포츠 등에 업고 치고 나가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올인’의 개연성은?

쿠팡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콘텐츠에 ‘올인’하며 월간실사용자수(MAU) 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MAU 기준 SK텔레콤과 지상파방송 3사가 합작한 웨이브는 이미 제쳤고, 토종 1위 OTT 티빙마저 위협하고 있다. 3일 PSG 친선 경기 및 유명인을 동원한 스크린 전략 본격화 등으로 쿠팡플레이의 아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플레이 MAU 성장세, 웨이브도 ‘눌렀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햇반’에서 뷰티, OTT까지? 쿠팡-CJ의 끝나지 않는 대립구도

‘햇반’에서 뷰티, OTT까지? 쿠팡-CJ의 끝나지 않는 대립구도

‘유통업계 공룡’으로 꼽히는 쿠팡과 CJ그룹 간 갈등이 유통업계 외로도 번져가는 양상이다. 햇반 납품가 논란 이후 CJ와 냉전 상태를 이어가던 쿠팡이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두 기업의 충돌이 뷰티업계까지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다. 두 공룡은 OTT 시장에서도 토종 플랫폼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와우멤버십’을 통한 서비스 연계 및 스포츠 콘텐츠 독점으로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티빙도 ‘스포츠 중계권’ 눈길, ‘광고 시장’으로의 변모 위한 앞길 다지기

티빙도 ‘스포츠 중계권’ 눈길, ‘광고 시장’으로의 변모 위한 앞길 다지기

대한민국 축구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 개국한 스포츠 채널 tvN SPORTS와 OTT 티빙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하기로 해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 중계권’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은 쿠팡플레이의 전략을 타 OTT 사업자도 따라가는 모양새다. 티빙, DFL 슈퍼컵 스포츠 중계권 확보…

DAU 성장세 보이는 티빙이지만, “DAU가 전부는 아냐”

DAU 성장세 보이는 티빙이지만, “DAU가 전부는 아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 플랫폼 전략을 확대하며 ‘고정 이용층’으로 분류되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OTT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DAU 수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DAU 수치가 OTT 사업의 전부는 아닌 만큼 보다 신중한 지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받기 시작한 ‘DAU’ 지표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첫방D-DAY] 성역 없는 패러디에 더해진 저세상 ‘힙’, 쿠플 ‘SNL 코리아 시즌4’

[첫방D-DAY] 성역 없는 패러디에 더해진 저세상 ‘힙’, 쿠플 ‘SNL 코리아 시즌4’

수식어가 필요 없는 <SNL 코리아>가 귀환한다. 15일 거침없는 패러디와 풍자로 대한민국의 토요일 밤을 책임질 <SNL 코리아 시즌4>가 베일을 벗는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에서 40년간 방영하고 있는 <Saturday Night Live>의 포맷을 따라 제작한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걸고 정치 풍자와 19금 패러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tvN에서 9개의 시즌을, 2021년부터 지난 1월까지…

방송사-토종 OTT-넷플릭스의 ‘삼각 굴레’? 서로 먹고 먹히는 미디어의 ‘야생’

방송사-토종 OTT-넷플릭스의 ‘삼각 굴레’? 서로 먹고 먹히는 미디어의 ‘야생’

TV 예능 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속편이 OTT(동영상 스트리밍)로 플랫폼을 옮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공중파에 비해 규제도 적은 데다 해외 시청자들까지 끌어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시청자 유도가 탁월한 넷플릭스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공중파를 넘어 국내 토종 OTT들마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OTT로 옮겨가는 예능 프로그램들 9일 방송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