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건수와 투자금액이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파산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도 올 2분기 미국 내 스타트업 총투자유치액이 전년 동기보다 50% 가까이 줄면서 사업을 접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실리콘밸리 VC들이 기업의 성장성보단 수익성 평가에 무게를 두면서 앞으로도 투자 혹한기가…

“제 점수는요” VC 리뷰 사이트 등장, 투자사 평판은 물론 심사역까지 평가

“제 점수는요” VC 리뷰 사이트 등장, 투자사 평판은 물론 심사역까지 평가

‘누구머니’에 이어 투자사들을 평가하는 리뷰 서비스가 새롭게 런칭했다. 기존 서비스와 달리 투자사 전체가 아닌 심사역 개인을 리뷰하는 점과 가입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출시 10일 만에 누적 방문자가 1만 명을 넘으면서 업계에선 전략적 결혼 관계로 불리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사의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평가 리뷰는 ‘익명’으로 진행, 다만 가입 절차는 까다로워…

아이엠택시와 합병 결렬된 ‘타다’, 실적 악화에 인력 절반 구조조정까지

아이엠택시와 합병 결렬된 ‘타다’, 실적 악화에 인력 절반 구조조정까지

아이엠(i.M)택시와 타다의 합병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타다가 다시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 후보군으로 스윙 등의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높은 몸값,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토스의 타다 매각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브이씨엔씨–진모빌리티 합병 결렬, 원인은?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와 아이엠택시 운영사인 진모빌리티의 합병이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VCNC 관계자는…

美 지역은행 사태로 생긴 ‘벤처 대출’ 시장 공백, 새로운 먹거리 찾아 뛰어드는 ‘대형 금융사들’

美 지역은행 사태로 생긴 ‘벤처 대출’ 시장 공백, 새로운 먹거리 찾아 뛰어드는 ‘대형 금융사들’

혹한기를 맞은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에서 ‘벤처 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블랙록 등의 대형 금융사가 스타트업에 자금조달을 해왔던 미국 지역은행들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금융당국의 벤처 대출 공급 확대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벤처 대출 제도화 등에 따라 향후 벤처 대출시장이 활성화될 거란 주장이 나온다. 성장하는 글로벌 벤처 대출 시장, 대형…

1년 만에 ‘애그테크 업계’ 투자 유치 급감, 고금리·고물가에 지속 성장성 ‘빨간불’

1년 만에 ‘애그테크 업계’ 투자 유치 급감, 고금리·고물가에 지속 성장성 ‘빨간불’

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애그테크(AgTech) 분야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애그테크 기업 ‘그린랩스’가 경영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속 경기 둔화 우려가 대두되면서 향후에도 애그테크 투자 유치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온다. 투자 유치도, 투자금 회수도 쉽지 않은 ‘글로벌 애그테크’ 지난 4일 벤처 투자 정보기업 피치북(Pitchbook)이 공개한 ‘애그테크 보고서(Agtech Report)’에 따르면,…

스타트업 민간 투자 확대 견인하는 CVC – ② 해외 CVC와 국내 CVC의 비교

스타트업 민간 투자 확대 견인하는 CVC – ② 해외 CVC와 국내 CVC의 비교

2021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국내 일반지주회사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CVC) 설립이 허용된 가운데, 일반지주회사 CVC가 해외 CVC처럼 우리나라 CVC 분야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실린다. 기존 국내 비지주회사 CVC가 역량 부족으로 인해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CVC는 일반 VC와 비교했을 때 자금 모집과 투자 규모가 크며, 해외…

올해 첫 대형 IPO ‘오아시스’, 수요예측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철회 가능성’까지 제기돼

올해 첫 대형 IPO ‘오아시스’, 수요예측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철회 가능성’까지 제기돼

올해 첫 공모주 대어로 주목받던 신선식품 배송업체 오아시스가 수요예측 결과 발표 후 청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노리는 오아시스는 경쟁사인 ‘컬리’가 상장을 미루다 포기한 것과 달리,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강행을 선택했다. 최근 기관들로부터 수요예측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며 업계에선 오아시스가 상장을 철회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번 주 14일~15일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경쟁률, 지난해 2배 이상 치열 “돈 가뭄에 VC들 몰렸다”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경쟁률, 지난해 2배 이상 치열 “돈 가뭄에 VC들 몰렸다”

한국벤처투자는 2023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 결과 총 79개 펀드가 9,500억원을 출자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경쟁은 지난해 1차 정시 출자사업 경쟁률 3.5대 1의 2배가 넘는다. 모태펀드 출자규모가 3,700억원에서 절반 이상 삭감된 것과 더불어, 고금리로 인한 민간 자금조달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태펀드는 민간 벤처 투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혹한기에도 글로벌 CVC, 초기 투자 활발

투자혹한기에도 글로벌 CVC, 초기 투자 활발

전세계 경제불안과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활동이 계속 둔화하고 있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의 CV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글로벌 CVC의 펀딩(자금조달)과 딜(거래)은 각각 186억 달러와 1,098개로 전 분기보다 34%, 14% 감소했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기자수첩] 스타트업 자금조달방법, 자사에 적합한 방법 고르기 (上)

[기자수첩] 스타트업 자금조달방법, 자사에 적합한 방법 고르기 (上)

스타트업을 기업할 시, 운영을 위해 자금조달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자금조달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크게 3가지로 정리해보겠다. 그 3종류는 각각 특징이나 장점, 단점이 다르다.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며, 자사에 맞는 방법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자금조달방법 3종류 자산이나 채권의 매각액을 자금으로 한다  자사의 자산 및 채권을 매각해, 그 매각액을 자금으로 충당하는 방법은 애셋 파이넌스라고 불린다. 여기서 매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