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잘 만들면 유니콘 등극? 첨단 시장 휩쓰는 ‘AI 에이전트’

이것만 잘 만들면 유니콘 등극? 첨단 시장 휩쓰는 ‘AI 에이전트’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임뷰(Imbue)가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 10억 달러(약 1조3,266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NVIDIA), ‘아스테라'(Astera Institute),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 대표 카일 보그트(Kyle Vogt)등이 참여했다. 오토GPT의 등장 이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이 속속 유니콘 자리를 꿰차고 있는 가운데, 임뷰는 시장의 선두 주자로 올라설 수 있을까. AI…

MS·구글 이어 삼성전자까지 ‘AI 전용 반도체 칩’ 개발에 박차 “내년부터 모든 가전에 생성형 AI 탑재”

MS·구글 이어 삼성전자까지 ‘AI 전용 반도체 칩’ 개발에 박차 “내년부터 모든 가전에 생성형 AI 탑재”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가전용 반도체를 전 가전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 생성형 AI 기능도 접목해 기존 AI 서비스인 ‘빅스비’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편 챗GPT로 비롯되는 생성형 AI 열풍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 칩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전용 반도체 칩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가전제품에 ‘생성형 AI와 자체 개발 반도체…

‘머신러닝계 깃헙’ 허깅페이스, 구글·아마존 등 투자 안고 ‘6조원 가치’ 급성장

‘머신러닝계 깃헙’ 허깅페이스, 구글·아마존 등 투자 안고 ‘6조원 가치’ 급성장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운영하는 허깅페이스가 2억3,500만 달러(약 3,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는 24일(현지 시간) 허깅페이스가 최근 구글과 엔비디아, 아마존, 퀄컴, 세일즈포스, 인텔, AMD, IBM 등이 참여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허깅페이스가 ‘머신러닝계 깃허브(GitHub)’라고 불리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 역시 깃허브와 유사한 형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I…

챗GPT가 지어준 ‘가짜 판례’ 제출했다 벌금 제재 받은 美 변호사들, ‘AI 챗봇’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챗GPT가 지어준 ‘가짜 판례’ 제출했다 벌금 제재 받은 美 변호사들, ‘AI 챗봇’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미국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서비스인 ‘챗GPT’를 통해 수집한 판례를 소송 자료로 제출한 변호사들이 법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이들은 해당 판례가 가짜였음에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제출했음은 물론, 이후에도 허위 의견을 계속 주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모의 변호사 시험을 상위권 성적으로 통과할 정도로 기술력이 발달한 생성형 AI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와 같은 답변의 신뢰도 문제와 함께 AI…

‘한국어 잘하는’ 챗GPT로 주목받은 뤼튼, 언어 사전 없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한국어 잘하는’ 챗GPT로 주목받은 뤼튼, 언어 사전 없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AI(인공지능)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7개월 만에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KDB산업은행과 Z벤처캐피탈(ZVC),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뤼튼은 국내 생성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 주자’라는 평가를 받는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의 생성 AI 모델을 결합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초거대…

유럽연합 AI 규제법 ① 두 얼굴의 AI
|

유럽연합 AI 규제법 ① 두 얼굴의 AI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에 대한 포괄적 규제법을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가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지만 오용될 경우 자칫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유럽의회 산하 소비자보호위원회는 EU 전역에서 챗GPT, 미드저니 등 AI 기술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 관련 입장을 채택했다. EU의 AI 규제법 초안에는 원격 안면인식 등…

국내 상륙한 ‘챗GPT’ 앱, iOS·영어 서비스로 국내 이용자 흡수할 수 있을까

국내 상륙한 ‘챗GPT’ 앱, iOS·영어 서비스로 국내 이용자 흡수할 수 있을까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25일(현지 시간) iOS용 챗GPT 한국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AI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독일 등 46개국에 앱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일주일 만에 5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국내 iOS 기기 이용자는 웹사이트와 동일한 챗GPT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챗GPT…

4,000개 언어 인식 가능한 ‘MMS 모델’ 오픈소스 공개한 메타, OpenAI 집중 겨냥

4,000개 언어 인식 가능한 ‘MMS 모델’ 오픈소스 공개한 메타, OpenAI 집중 겨냥

메타가 4,000개의 언어 식별이 가능하고, 1,000개가 넘는 언어를 음성-텍스트로 상호변환할 수 있는 ‘대규모 다국어 음성인식(Massively Multilingual Speech, MMS)’ 인공지능(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에 많은 경쟁사가 진입하고 있는 만큼 인식 가능 언어 숫자를 크게 늘리고 이를 외부에 공개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1,107개 언어 상호변환 가능, 괴물 AI의 등장 현재 지구상에…

‘유료 고객’ 데이터는 학습 안 시킨다는 오픈AI, 결국 ‘보안’마저 ‘수익화 사업’의 일환인가

‘유료 고객’ 데이터는 학습 안 시킨다는 오픈AI, 결국 ‘보안’마저 ‘수익화 사업’의 일환인가

샘 알트만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더 이상 고객 데이터를 초거대 AI 언어모델 학습에 활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모델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함이다. 단 무료 고객 데이터는 계속 학습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즉 ‘유료’ 고객의 데이터만 보호해 주겠단 의미다. 오픈AI “유료 고객 데이터 학습시키지 않겠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알트만 CEO는 “챗GPT와…

G7 디지털·기술장관회의, AI 위험 인식 공유하고 ‘책임 있는 AI’ 공동성명 발표

G7 디지털·기술장관회의, AI 위험 인식 공유하고 ‘책임 있는 AI’ 공동성명 발표

주요 7개국(G7)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AI 악용에 반대한다고 강조하며 AI 기술 개발에 대해 ‘위험기반’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30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서 개최된 ‘G7 디지털·기술장관 회의’에서는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기술 개발에 대한 위험 인식을 공유했다. 이는 최근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를 둘러싸고 개인정보 유출, 가짜뉴스 형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