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한 OTT ‘바바요’, 각종 ‘겹악재’에 한숨 깊어지는 OTT 업계

서비스 종료한 OTT ‘바바요’, 각종 ‘겹악재’에 한숨 깊어지는 OTT 업계

IHQ의 숏폼 OTT 바바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해온 OTT가 문을 닫는 건 지난 1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보다(VODA) 이후 두 번째다. 업계에선 최근 OTT 시장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업 운영이 힘든 토종 OTT 업체들의 합종연횡과 인수합병(M&A)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바요, 수익 부진 끝에 서비스 종료 바바요는 최근 공지글을…

[9월 주요 신작①] K-오리지널 콘텐츠에 사활 건 글로벌 OTT

[9월 주요 신작①] K-오리지널 콘텐츠에 사활 건 글로벌 OTT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OTT에는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 디즈니+의 선전이 돋보인다. 9월 공개 예정인 다섯 작품 모두 글로벌 OTT 플랫폼의 콘텐츠. 신작 라인업을 장식한 다채로운 장르도 눈길을 끈다. 9월의 신작은 판타지 로맨스부터 미스터리, 코미디, 시대극, 액션, 범죄 스릴러까지 겹치는 장르 없이 다양한 이야기로 꾸려졌다. 오직 OTT에서만 볼 수 있는 9월 공개…

적군을 아군으로, ‘OTT 열풍’ 위기 속 IPTV의 생존방식

적군을 아군으로, ‘OTT 열풍’ 위기 속 IPTV의 생존방식

전 세계에 불어닥친 ‘OTT 열풍’으로 TV 시청 수요가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IPTV를 비롯한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가입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기존 유료방송을 해지하고 OTT 서비스에 가입하는 ‘코드 커팅(Cord-cutting·유료방송 해지)’ 현상이 미국 등 여타 국가 대비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IPTV 서비스의 생존 비결로는 OTT와의 ‘공생’이 지목된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며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한…

배우가 ‘회당 10억원’ 받는 세계, OTT 콘텐츠 출연료 높은 이유는?

배우가 ‘회당 10억원’ 받는 세계, OTT 콘텐츠 출연료 높은 이유는?

OTT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ㅡ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료로 편당 약 10억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배우 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출연 당시 회당 5억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수익 배분 구조, 신디케이션 수익 등을 출연료 차이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TV 드라마·영화와 OTT 오리지널…

미성년자 음주 권유부터 흡연까지, ‘규제 프리’ OTT 어디까지 갈까

미성년자 음주 권유부터 흡연까지, ‘규제 프리’ OTT 어디까지 갈까

국내외 OTT 플랫폼이 흡연·음주 장면을 담은 콘텐츠를 빈번하게 송출하며 시장의 비판을 사고 있다. TV로 방영되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방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OTT 플랫폼 오리지널 드라마 등은 청소년의 흡연 장면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등 자극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 중이다.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OTT 콘텐츠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등 정부의 OTT 법제화 및 규제…

‘결합상품’으로 구독자 끌어모으는 OTT, ‘미끼’ 던져 ‘구독자’ 잡아 올린다

‘결합상품’으로 구독자 끌어모으는 OTT, ‘미끼’ 던져 ‘구독자’ 잡아 올린다

OTT를 포함한 이동전화·유료방송 결합상품 요금제가 OTT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고가의 통신 요금제나 5G 요금제로 이용자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구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OTT 업계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번들 요금제 활성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번들 요금제↑, 결합상품 규모도 상승세 25일 업계에 따르면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결합상품이 콘텐츠 성장에…

OTT=비디오북? 미디어 환경의 ‘개인화’ 가져온 OTT

OTT=비디오북? 미디어 환경의 ‘개인화’ 가져온 OTT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실시한 ‘2023년 OTT 서비스 이용 패턴 조사’ 결과, OTT의 공세에 밀려 텔레비전 시청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가 OTT 영역을 지배하다 ‘2023년 OTT 서비스 이용 패턴 조사’ 중 OTT 서비스 이용 경험 항목에서 넷플릭스는 전년 79.6%에서 83.4%로 늘어났다. OTT 영역에서 독보적인 선두 주자인 넷플릭스는 계속해서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티빙은…

[첫방D-DAY] 조보아X로운의 봉인 해제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 (넷플·티빙)

[첫방D-DAY] 조보아X로운의 봉인 해제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 (넷플·티빙)

거부를 거부하는, 운명적인 로맨스가 시작된다. 23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연출 남기훈, 극본 노지설, 이하 불가항력)이 베일을 벗는다.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보이스3>, <터널>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남기훈…

넷플릭스 따라 ‘광고 요금제’ 시도하는 티빙, “자칫하다 ‘모래성’ 무너질라”

넷플릭스 따라 ‘광고 요금제’ 시도하는 티빙, “자칫하다 ‘모래성’ 무너질라”

CJ ENM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CJ ENM의 올 2분기 매출은 1조489억원, 영업손실은 304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더군다나 전년 2분기 흑자였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 손실 503억원 대비 적자 폭을 줄인 게 그나마 위안이었으나, 상반기 누적 적자가 800억원을 넘어서면서 그나마의 위안도 찾기 어려워졌다. ‘적자’ 가시밭길 걷는 CJ ENM 연속 적자 성적표가…

익명 채팅방에서 드라마 삼매경? 네이버 오픈톡으로 보는 ‘개방형 소통’ 열풍

익명 채팅방에서 드라마 삼매경? 네이버 오픈톡으로 보는 ‘개방형 소통’ 열풍

OTT 서비스 활성화 이후 ‘콘텐츠 홍수’의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다수의 시청자들과 시청 소감을 나누고 싶은 시청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이고 있다. 드라마 등 콘텐츠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비(非)지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이버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 ‘오픈톡’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OTT 플랫폼 이용자는 이전부터 확장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 지인들과의 콘텐츠 동시 시청을 즐겨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