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을 건강보험에 적용하겠다 공약한 데 대해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비판을 쏟아냈다. 윤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재명의 모(毛)퓰리즘으로 순수 재베스(재명+차베스) 정당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글 한 편을 게재했다. 이날 게시글에서 윤 전 의원은 “탈모 치료를 건보 급여에 포함하잔 이 후보의 공약이 논란”이라며 “표를 모을 수 있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5일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의결하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건의를 결정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 자문위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로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윤미향 의원을 포함한 의원 3명의 제명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8명의 외부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정 권한은 없는 기구다. 이날 이들의 건의를 윤리특위가 받아들이면 윤미향 의원 등이 최종적으로 제명된다. 지난해 11월 윤리특위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하자 당내 탈모를 겪는 의원들과 탈모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탈모 공약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탈모 갤러리’를 접수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고 호응했다. 김원이 의원 또한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공약을 환영하는 글을 게시하며 “탈모는 질병이다. 그…
대선을 두 달 남짓 남기고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마련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영업 피해가 2주 더 연장된 방역 조치로 인해 늘어날 위험 때문이다. 추경안은 적게는 30조원, 많게는 50조원이 거론된다. 추경 규모를 놓고 부·여당·야당 모두 셈법이 달라 빚으로 버티는 수백만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고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대선을 앞두고 여·야는 소상공인 지원을…
2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주거 안정의 필수 조건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안 후보는 “부동산 정책의 목표인 주거 안정의 필수적인 조건은 주택 가격의 안정이다”라며 “주택 가격이 너무 오르면 2030이 집을 살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격하게 하락하면 재산의 80%가 부동산에 묶여 있는 중산층이 벼락 거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입자의 월세 공제율을 17%까지 늘리고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월세 거주 국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공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전체 월세 가구 400만 중 공제 헤택을 받고 있는 가구는 단 12%”라고 지적했다. …
대선 최대 이슈 ‘부동산 문제’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다소 완화 내지 개편’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전면 재검토’를 기조로 삼았다. 이 후보는 기본주택 100만 호를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250만 호를 임기 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라며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불법 사찰’ 의혹에 휩싸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정권의 흥신소로 전락한 공수처는 즉시 폐지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집권하면 즉시 공수처 폐지를 추진하겠다”라며 “수사 실력은 빵점, 비판 언론엔 재갈, 야당엔 뒷조사나 하는 공수처를 계속 존속하게 둘 순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영장은 족족 기각당하고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