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디폰이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7억원이다. 디폰은 2021년 6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 업체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기존 차광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차광 필름으로,…

머신비전 ‘격전지’ 자동차 산업 침투한 클레, 35억원 프리 A 투자유치

머신비전 ‘격전지’ 자동차 산업 침투한 클레, 35억원 프리 A 투자유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3차원 머신비전 카메라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레(CLE)가 3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을 비롯해 신규 투자자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위험한 제조 공정, 완전 자동화 시대 열 것” 2021년 11월 설립된 클레는 정밀한 조작 또는 검사가 필요한 제조공정을 3차원 카메라와 이를…

“사업 철수 시 세금폭탄”, 러시아 떠난 유럽 기업들 직접적인 손실만 ‘144조원’

“사업 철수 시 세금폭탄”, 러시아 떠난 유럽 기업들 직접적인 손실만 ‘144조원’

러-우 전쟁 이후 유럽 기업들이 약 1,000억 유로(약 144조원)이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가 비우호국 출신 기업들의 사업 철수 시 매각 자산의 일부에 세금을 물도록 비밀리에 법을 제정한 가운데 이들 기업이 입은 손실 가운데 대부분은 러시아 사업을 철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편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은 현지 인력들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공장 가동을 멈추며 사태를…

성장성 떨어지는 수소차 시장, 현대차그룹 ‘수소 비전’의 향방은

성장성 떨어지는 수소차 시장, 현대차그룹 ‘수소 비전’의 향방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의 상용화·대중화를 위해 달려오던 현대차그룹의 ‘수소 드라이브’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이에 상대적으로 수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현대차그룹이 수소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비전을 포기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비관론이 적잖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소 비전 ‘급브레이크’ 밟은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EV 가격 경쟁 ‘과열’, 기세 높은 테슬라에 현대차그룹도 ‘백기’드나

EV 가격 경쟁 ‘과열’, 기세 높은 테슬라에 현대차그룹도 ‘백기’드나

세계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EV) 가격 경쟁에 나섰다. 테슬라의 공격적 가격 인하 전략에 백기를 든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E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라인업 확대로 가격 경쟁에 대응하겠단 방침이지만, 가격 경쟁 시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공격적 전략’에, 완성차 업체들 ‘백기’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드, 美컨슈머리포트 자율주행 1등. 콧대 높던 테슬라 7위로 체면 구겨

포드, 美컨슈머리포트 자율주행 1등. 콧대 높던 테슬라 7위로 체면 구겨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자율주행 성능 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점을 내세우며,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FSD)’이란 이름의 옵션을 2,000만원 가격으로 판매하는 테슬라의 자존심이 구겨졌다는 평가다. 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글로벌 자동차브랜드 12개의 자율주행 기술을 비교하고 순위를 매긴 보고서를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능과 성능(capabilities and performance), 운전자 집중…

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H-온드림’ 사업 참여 스타트업, 반년 만에 매출 63억 달성

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H-온드림’ 사업 참여 스타트업, 반년 만에 매출 63억 달성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전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2012년부터 사회적 경제 기업과 임팩트 스타트업(사회 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영향력과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통해 올해 9월까지…

현대車, 내년 상반기 국회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제공

현대車, 내년 상반기 국회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제공

이광재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은 오늘(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과 국회 자율주행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회에 자율주행차를 도입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국회 직원 및 방문인의 편의 증진과 자율주행차 탑승 기회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 2023년 국회 둔치주차장과 국회 경내 구간을 1단계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4년부터 국회와 여의도역 구간을 2단계로 운영할…

중기부·현대차, 중소 부품사 성장 위해 ‘신동반성장’ 협약 체결

중기부·현대차, 중소 부품사 성장 위해 ‘신동반성장’ 협약 체결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그룹(사장 공영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원석) 등과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신(新)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신(新)동반성장 첫 협약 사례로 국정 과제인 ‘신(新)동반성장 모형(모델) 발굴․확산’을 위해서 자동차 대기업과 부품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도모를 목적으로 성사됐다. 전동화 전환으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연기관차 부품업계가…

경기도 ‘K-미래차 밸리’ 조성안, 국내 미래 차 산업 방향성은?

경기도 ‘K-미래차 밸리’ 조성안, 국내 미래 차 산업 방향성은?

최근 국내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미래차 산업에 관련해 다양한 대안과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일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 154개사를 선정해 이 역시 부가 이차전지, 첨단로봇, 미래차 등 유망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최대 2년 동안 연구비를 5~6억원 정도 지원하고, 선정된 과제들의 수행을 지켜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해 2027년까지 모빌리티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