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디폰이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7억원이다. 디폰은 2021년 6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 업체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기존 차광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차광 필름으로,…

[기자수첩] 가성비의 나라 ‘인도’ ② 글로벌 기업의 인도 소비시장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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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성비의 나라 ‘인도’ ② 글로벌 기업의 인도 소비시장 공략법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패권 경쟁의 반사이익으로 인도의 위상이 급변하고 있다.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성장한 인도가 ‘포스트 차이나’를 넘어 ‘기회의 나라’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의 시선도 자연스레 인도에 쏠리고 있다. 일찍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맞춤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애플, 테슬라 등도 새로운…

[신성장4.0] 미래 항공 교통체계 ‘UAM’ 만든다는 정부, “결국 ‘한강 수상택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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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4.0] 미래 항공 교통체계 ‘UAM’ 만든다는 정부, “결국 ‘한강 수상택시’?” ①

정부가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내놓았다. ▲누리호 3호 발사 추진 ▲로봇·드론 배송 등 신(新)물류서비스 확산 ▲전략산업 경쟁력 확보 등의 내용이 담긴 청사진이다. 단기적인 성장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종의 로드맵을 만든 것이다. 특히 신성장 4.0 전략에 이름을 올린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경우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당장 올해 8월부터…

韓서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전기 트럭’ 대세도 따라간다

韓서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전기 트럭’ 대세도 따라간다

전기차 업체들이 승용차·상용차 시장을 가리지 않고 한국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업체들의 전기차 테스트베드(시험대) 중 하나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최근엔 1톤 이상의 전기 트럭이 대세다. 당장 전기 트럭을 내놓은 업체를 세어보면 볼보트럭, 기아, 테슬라, 젤라ev 등 적지 않은 수다. 韓, 전기차 인프라 확충 세계적 수준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기차 테스트베드로 떠오를 수 있었던 건 압도적인…

“7,000만원 넥쏘, 올해도 절반 가격에 사세요” 정부 수소차 보급 확대, “혈세 지원이 정답인가” 우려도

“7,000만원 넥쏘, 올해도 절반 가격에 사세요” 정부 수소차 보급 확대, “혈세 지원이 정답인가” 우려도

정부가 올해도 3,000여만원의 수소차 구매 보조금(상용차 기준)을 지원하며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7,000만원 수준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3,000∼4,0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지자체 대상으로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수소차 보조금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수소차 구매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까지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9곳,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만족한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만족한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과 함께 추진한 2021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91.1%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45%) △제조현장 혁신(30.6%) △삼성 멘토 밀착 지원(22.5%) 등을 꼽았다. 참여기업 18.8%는 매출이 평균 37억 1,000만원…

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H-온드림’ 사업 참여 스타트업, 반년 만에 매출 63억 달성

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H-온드림’ 사업 참여 스타트업, 반년 만에 매출 63억 달성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전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2012년부터 사회적 경제 기업과 임팩트 스타트업(사회 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영향력과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통해 올해 9월까지…

[기자수첩]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에 심혈 기울여…벤처 發 훈풍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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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에 심혈 기울여…벤처 發 훈풍 ②

LG CNS 아이디어 몬스터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단계마다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심사를 거친다. 사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몬스터를…

한국차, 줄어가는 국내 생산…중견 부진으로 17년 만에 350만대 기록

한국차, 줄어가는 국내 생산…중견 부진으로 17년 만에 350만대 기록

국내 자동차 생산의 축소가 계속되고 있다. 2021년 생산대수는 346만대로 17년 만에 35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해외 시프트를 강화시켰고, 중견 3사는 판매부진 때문에 생산대수를 줄였다. 르노 계열은 중국 대기업과의 자본 제휴에 의해 생산대수를 확보하는 등, 생존을 위한 재편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 계열에 중국자본 “일단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환영한다. 고용 지속에 이어지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청의 담당자는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