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건수와 투자금액이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파산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도 올 2분기 미국 내 스타트업 총투자유치액이 전년 동기보다 50% 가까이 줄면서 사업을 접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실리콘밸리 VC들이 기업의 성장성보단 수익성 평가에 무게를 두면서 앞으로도 투자 혹한기가…

실적 없으면 투자유치 어림없다? 벤처기업이 꼽은 ‘투자유치 걸림돌’ 1위는

실적 없으면 투자유치 어림없다? 벤처기업이 꼽은 ‘투자유치 걸림돌’ 1위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벤처 업계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은 실적 위주의 보수적인 투자심사가 사업 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투자 업계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생 기업에 ‘꽉 막힌’ 투자유치의 길 4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기업 투자유치 현황 및 애로 조사’…

‘여성 창업자’에 더 혹독한 벤처투자 시장, 초기 단계일수록 자금 조달 더 어려워

‘여성 창업자’에 더 혹독한 벤처투자 시장, 초기 단계일수록 자금 조달 더 어려워

글로벌 경기 위축에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여성 창업자가 혼성으로 구성된 참업팀에 비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선 벤처캐피털들이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과 같은 ‘숫자’보단 창업주인 ‘사람’을 보고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혼성 창업팀, 여성 창업팀보다 4배 이상 투자 건수 많아 벤처 투자 정보기업…

2,00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한 무신사, 영업익 감소 딛고 ‘글로벌 시장’ 노린다

2,00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한 무신사, 영업익 감소 딛고 ‘글로벌 시장’ 노린다

무신사가 얼어붙은 투자 시장에서 2,0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 C 라운드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주도했으며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가 참가했다. 무신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체 패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선제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글로벌 진출·사업 확장으로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소모한 무신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한층…

적자 성장 끝에 자금줄 마른 이커머스 시장, ‘전자제품 커머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공

적자 성장 끝에 자금줄 마른 이커머스 시장, ‘전자제품 커머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공

전자제품 전문 커머스 ‘테스트밸리(Testvalley)’를 운영하는 비엘큐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CJ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과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최근 투자 시장이 위축되며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테스트밸리는 지난해 말 월 거래액이 4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테스트밸리는 아직 이렇다 할 강자가 없는 국내 전자제품 버티컬 커머스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 시장’ 최초 해외 투자 유치한 스타트업, 대기업 낀 경쟁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전기차 충전 시장’ 최초 해외 투자 유치한 스타트업, 대기업 낀 경쟁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EVAR)가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93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그리고 일본 오릭스(ORIX)가 참여했다. 2018년 11월 설립된 에바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출발한 기업으로, 창업 초기에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바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우수한 기술…

유저가 직접 광고 영상 만든다? 숏폼 플랫폼이 부른 ‘SNS 마케팅’ 대격변

유저가 직접 광고 영상 만든다? 숏폼 플랫폼이 부른 ‘SNS 마케팅’ 대격변

숏폼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가 50억원의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에는 투자 전문기업 스탠더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120억원이다. 닷슬래시대시는 숏폼 비디오 SNS(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 채널인 ‘캠페인’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숏폼 비디오 플랫폼을 필두로 주목받는 ‘쇼퍼테인먼트’…

누적 900억원 유치한 반려동물 스타트업, 수익 대신 ‘적자’ 불어났다?

누적 900억원 유치한 반려동물 스타트업, 수익 대신 ‘적자’ 불어났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총 2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핏펫은 올해 3월 동화약품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와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및 신규 투자자인 KDB산업은행 등에서 2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핏펫은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총 28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누적…

1년 만에 ‘애그테크 업계’ 투자 유치 급감, 고금리·고물가에 지속 성장성 ‘빨간불’

1년 만에 ‘애그테크 업계’ 투자 유치 급감, 고금리·고물가에 지속 성장성 ‘빨간불’

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애그테크(AgTech) 분야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애그테크 기업 ‘그린랩스’가 경영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속 경기 둔화 우려가 대두되면서 향후에도 애그테크 투자 유치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온다. 투자 유치도, 투자금 회수도 쉽지 않은 ‘글로벌 애그테크’ 지난 4일 벤처 투자 정보기업 피치북(Pitchbook)이 공개한 ‘애그테크 보고서(Agtech Report)’에 따르면,…

4060 ‘X세대’에 주목하는 유통 업계, ‘X세대 특화’ 커머스 스타트업도 투자 유치 성공

4060 ‘X세대’에 주목하는 유통 업계, ‘X세대 특화’ 커머스 스타트업도 투자 유치 성공

X세대 고객을 위한 산지직송 식품 커머스 ‘팔도감’의 운영사 ‘라포테이블’이 3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프리 시리즈 A 이후 10개월 만의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의 리드 하에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라포테이블은 X세대 고객을 위한 패션 커머스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의 자회사로, X세대가 산지 직송 상품을 편리하게 모바일 커머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