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순방 ‘경제 외교’ 집중하는 尹, ‘탈중국’ 가속화 아래 韓의 자세는

인도 순방 ‘경제 외교’ 집중하는 尹, ‘탈중국’ 가속화 아래 韓의 자세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인도와의 경제 협력을 약속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금 지급을 가시화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특히 유럽의 탈중국화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점에 이번 회의의 중요성이 커진다. 국제 교역 위축에 위기 겪는 韓,…

[脫중국] 위태로운 중국 경제, 미국 등 주요국 내 ‘중국 리스크’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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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중국] 위태로운 중국 경제, 미국 등 주요국 내 ‘중국 리스크’ 우려 확산

지난달 중국 실물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경제의 25%를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이 연쇄 디폴트 위기에 놓이면서 디플레이션과 함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중국 리스크’에 따라 글로벌 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하반기 회복을 기대하는 국내 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 2.5%↑, 생산 3.7%↑ 중국…

아이폰 ‘5대 시장’ 올라선 인도, ‘포스트 차이나’ 입지 굳혔다

아이폰 ‘5대 시장’ 올라선 인도, ‘포스트 차이나’ 입지 굳혔다

인도가 사상 최초로 애플 아이폰의 ‘5대 시장’에 진입했다. 18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4~6월) 인도가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함께 아이폰 5대 시장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탈중국’ 기조로 글로벌 기업이 새로운 생산 기지를 물색하기 시작한 가운데, 인도 시장은 ‘포스트 차이나’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인도 시장 내 약진은 시장의 성장은…

‘역대 최대 규모’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22조원 넘어, 탈(脫)중국 흐름 속 반사효과 누린 한국

‘역대 최대 규모’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22조원 넘어, 탈(脫)중국 흐름 속 반사효과 누린 한국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내 주요 산업 등이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으로 직수출이 어려운 중국 기업들도 국내에 기업이전 및 합작 투자 형태로 자금을 투입하며 첨단산업의 전략적 투자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종전 2018년 기록 경신,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급증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빅데이터] 한국 투자자들, 해외 투자금 중국에서 146억 달러 빼, 탈중국 가속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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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한국 투자자들, 해외 투자금 중국에서 146억 달러 빼, 탈중국 가속화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한국의 2022년 대(對)중국 해외 투자 중 146억 달러 분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중국에서 빠져나간 자금의 상당액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향했다. 미-중 갈등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의 이유로 한국 투자자들도 중국에서 대거 이탈한 것이다. 앞서 외신 파이낸셜 타임즈는 유럽 투자자들의 ‘탈 중국(ex-China) 펀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한…

[脫달러] ⑤ 중국의 금 보유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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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달러] ⑤ 중국의 금 보유량 증가

8일 중국 외환당국은 지난 4월간 금 보유량을 8.09톤 늘려 합계 2,076톤의 금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 증가세다. 2022년간 이어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미 국채 가격이 떨어지는 것과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 분산 포트폴리오라는 것이 중국의 주장이었으나,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종결되는 상황에도 여전히 금 보유량이 증가했다는 것이 안젤라 한리(Angela Hanlee) 블룸버그 분석가의 설명이다. 중국,…

[칼럼] 윤석열 정권 ‘탈중국’이 시작되려는 중대한 징조

[칼럼] 윤석열 정권 ‘탈중국’이 시작되려는 중대한 징조

한국의 IPEF가입은 ‘탈중국’의 시작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틀(IPEF)에의 한국의 가입은 탈중국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6일, 취임 후 처음 국회시정방침연설에서 “이번주 방한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강화안을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IPEF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였다. IPEF 참가를 공식화하는 것은 향후 미중에 의한 공급망의 전략적 경쟁에서 한국은 미국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