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디폰이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7억원이다. 디폰은 2021년 6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 업체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기존 차광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차광 필름으로,…

[기자수첩] 사우디 국부펀드 PIF, 논란의 투자 사례 분석 ⓛ 네옴시티
|

[기자수첩] 사우디 국부펀드 PIF, 논란의 투자 사례 분석 ⓛ 네옴시티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원유 수출 중심의 기존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운용자산만 6,500억 달러(약 800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Public Investment Fund)에 빈 살만 왕세자의 ‘입김’이 지나치게 작용한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현 사우디 국왕이 승계한 직후인 2015년, 사우디 왕실에는 기존의 최고경제위원회를 실질적으로 대체하는 경제·개발위원회(CEDA)가 설립됐다….

무빙, 대동으로부터 15억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제조·공유·물류’ 한데 뭉쳤다

무빙, 대동으로부터 15억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제조·공유·물류’ 한데 뭉쳤다

친환경 모빌리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이 대동모빌리티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무빙은 전기 이륜차 리스 및 판매, 운용, 정비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빙은 투자금을 기반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무빙은 5개 지역(서울, 대전, 김해, 창원, 제주)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日 녹색전환과 韓 녹색성장, 무엇이 다를까 – ② 한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日 녹색전환과 韓 녹색성장, 무엇이 다를까 – ② 한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선진국들이 친환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녹색전환(Green Transformation, 이하 ‘GX’)을 중심 과제로 삼고 올 2월 ‘GX 실현을 위한 기본방침: 향후 10년을 바라본 로드맵’(이하 GX 기본방침)을 공표하며 GX 정책의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리 정부도 2022년 10월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지난 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日 녹색전환과 韓 녹색성장, 무엇이 다를까 – ① 일본의 GX 실현 기본방침

日 녹색전환과 韓 녹색성장, 무엇이 다를까 – ① 일본의 GX 실현 기본방침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탄소중립 정책을 선언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녹색전환(Green Transformation, 이하 ‘GX’)을 중심 과제로 삼고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2023년 연두 기자회견에서 경제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시책으로 GX와 DX(디지털 전환)를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올 2월 ‘GX 실현을 위한 기본방침: 향후 10년을 바라본 로드맵’(이하…

쿠팡 프레쉬백·컬리 에코박스 공급사 ‘써모랩코리아’,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쿠팡 프레쉬백·컬리 에코박스 공급사 ‘써모랩코리아’,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친환경 패키징 스타트업 써모랩코리아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인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이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이번 투자로 써모랩코리아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90억원이 됐다. 이에 더해 써모랩코리아는 신용보증기금의 녹색공정전환 정책기금을 통해 25억원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써모랩코리아의 대표 상품인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 상자를 대체하는 친환경 배송 상자로, 폐종이를 활용한 단열 포장재다. 스티로폼보다 열전도율이…

‘금융추진단’ 구성으로 속도 붙은 국내 ESG 공시 의무화, 기업들은 ‘불안’

‘금융추진단’ 구성으로 속도 붙은 국내 ESG 공시 의무화, 기업들은 ‘불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재계와 산업계 전반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EU, 미국 등 해외 주요국들이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공시기준을 제정하는 등 ESG 공시 규율을 강화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ESG 정보 공시 의무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세부 규정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ESG 공시·평가·투자 관련 제도 전반을…

산업부, 미 현지서 수소시장 진출 위한 로드쇼…시장 진출 확대

산업부, 미 현지서 수소시장 진출 위한 로드쇼…시장 진출 확대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수소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을 업계와 공유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여해 미국 수소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합동 로드쇼(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국내 수소 에너지 정책이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1회 수소의 날 개최, 수소경제 활성화 본격 가동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일회용품 온상지 배달서비스, ‘다회용기’로 친환경化 되려나

일회용품 온상지 배달서비스, ‘다회용기’로 친환경化 되려나

코로나19 이후 너무나 편리하고 당연해져 버린 배달서비스로 인해 국내 일회용품 폐기물량은 날로 급증하고 있다. 배달 음식 대부분이 일회용 용기에 담아지기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순간 일회용품이 사용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에서는 일회용 젓가락이나 숟가락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은 필요 없어요”라는 옵션을 기본으로 설정해두었지만, 실제 일회용품 폐기물량 감소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경기도는…

“7,000만원 넥쏘, 올해도 절반 가격에 사세요” 정부 수소차 보급 확대, “혈세 지원이 정답인가” 우려도

“7,000만원 넥쏘, 올해도 절반 가격에 사세요” 정부 수소차 보급 확대, “혈세 지원이 정답인가” 우려도

정부가 올해도 3,000여만원의 수소차 구매 보조금(상용차 기준)을 지원하며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7,000만원 수준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3,000∼4,0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지자체 대상으로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수소차 보조금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수소차 구매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까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