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활성화 ② “목표 달성에 치중된 정책, 체계적 개선으로 국가경쟁력 제고”

재생에너지 활성화 ② “목표 달성에 치중된 정책, 체계적 개선으로 국가경쟁력 제고”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발생 가능한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도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미래연구원(미래연)은 11일 발간한 ‘재생에너지 단계별 주요 갈등 이슈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최우선순위로 꼽힌 ‘사업추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의 갈등’ 외에도 ‘비용 증가 관련 갈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보 공유 부족에서 비롯되는 비용 관련…

재생에너지 활성화 ① 최우선 과제는 ‘주민수용성’ 갈등 해소

재생에너지 활성화 ① 최우선 과제는 ‘주민수용성’ 갈등 해소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보급, 송배전, 활용 등 단계별로 발생 가능한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도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미래연구원(미래연)은 11일 발간한 ‘재생에너지 단계별 주요 갈등 이슈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재생에너지 관련 갈등 완화를 위해 주요 당사자들 간 사회적 대화와 소통은 물론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탄소중립 달성을…

흩어진 ‘친환경 에너지’ 모아 수익 올린다? VPP 전력 중개 스타트업의 도전

흩어진 ‘친환경 에너지’ 모아 수익 올린다? VPP 전력 중개 스타트업의 도전

전력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이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에서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브이피피랩은 포스코에너지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앞서 포스텍홀딩스의 IMP1호펀드와 재단법인 서울경제진흥원 등에서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브이피피랩은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전력거래소, 기업, 개인 등 전력 소비자를 연계하는 전력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제주도의 잉여 재생에너지를…

[빅데이터] 태양광 비리와 ‘잊혀진’ 퇴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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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태양광 비리와 ‘잊혀진’ 퇴임 대통령

지난 정권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던 탈원전 담당 공공기관 임직원 250여 명이 개인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병행했던 것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13일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산업통상부 과장으로 재직하며 업체의 요청을 들어줬던 중앙부처 직원과 군산시장에 이어 한국전력 등 8개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250여 명이 태양광 사업 비리로 경찰 수사 요청이 들어간 상황이다….

韓·英 에너지 안보 공동선언문 발표, ESG로 막힌 수출 구멍 뚫리나

韓·英 에너지 안보 공동선언문 발표, ESG로 막힌 수출 구멍 뚫리나

한국과 영국이 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선언했다. 원전 종주국으로 꼽히는 영국에서의 원전 수주 기대감이 커지는 대목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영국과 ‘제5차 한영 원전산업 대화체’를 개최해 3년 만에 원전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교류 강화 선언으로 우리나라가 그간 영국과 쌓아 올린 협력 체계의 교두보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지역 주민 투자로 재생에너지 시설 구축하는 ‘루트에너지’, 4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지역 주민 투자로 재생에너지 시설 구축하는 ‘루트에너지’, 4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주민 참여 솔루션 기업 루트에너지가 4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후속 투자자로 나섰으며, KDB산업은행과 현대해상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4억원이다. 2013년 설립된 루트에너지는 지역 주민이 재생에너지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루트에너지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日 녹색전환과 韓 녹색성장, 무엇이 다를까 – ② 한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日 녹색전환과 韓 녹색성장, 무엇이 다를까 – ② 한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선진국들이 친환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녹색전환(Green Transformation, 이하 ‘GX’)을 중심 과제로 삼고 올 2월 ‘GX 실현을 위한 기본방침: 향후 10년을 바라본 로드맵’(이하 GX 기본방침)을 공표하며 GX 정책의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리 정부도 2022년 10월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지난 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풍력터빈 1위 베스타스, 한국에 3억 달러 투자→경제외교 본격 시동

풍력터빈 1위 베스타스, 한국에 3억 달러 투자→경제외교 본격 시동

‘풍력터빈 제조’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우리나라에 3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또 베스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에서 진행한 대규모 투자유치는 태양광 에너지에 비해 덜 각광받고 있는 풍력 에너지와 관련성이 높아 경제외교를 비롯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신재생에너지에 국가적 조명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풍력터빈 제조 1위…

‘탄소중립 실현’에는 ‘해상풍력’이 답, 인허가 지연 문제 개선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해야 할 것

‘탄소중립 실현’에는 ‘해상풍력’이 답, 인허가 지연 문제 개선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해야 할 것

지난 27일, 국회입법조사처는 ‘해상풍력 현황 및 추진과제­ 인허가 지연 개선 및 주민 수용성 확보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을 발간했다. 본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해상풍력의 현황 및 그 장애요인,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최근 전 세계 해상풍력 보급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의 한 방안으로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태양광 에너지 IT 기업 ‘해줌’ 110억원 투자 유치

태양광 에너지 IT 기업 ‘해줌’ 110억원 투자 유치

에너지 IT기업 ‘해줌’이 노틱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GS에너지로부터 11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GS에너지는 작년 11월 해줌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추가 투자에도 참여하며 해줌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태양광 발전 사업부터 전력중개사업까지 해줌은 태양광 발전 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성 검토, 인허가 대행,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설비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