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순방 ‘경제 외교’ 집중하는 尹, ‘탈중국’ 가속화 아래 韓의 자세는

인도 순방 ‘경제 외교’ 집중하는 尹, ‘탈중국’ 가속화 아래 韓의 자세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인도와의 경제 협력을 약속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금 지급을 가시화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특히 유럽의 탈중국화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점에 이번 회의의 중요성이 커진다. 국제 교역 위축에 위기 겪는 韓,…

IT 제조업 강화 나선 인도, 中 압박책 본격 수면 위로

IT 제조업 강화 나선 인도, 中 압박책 본격 수면 위로

인도 정부가 노트북과 태블릿 및 개인용 컴퓨터 수입에 라이선스 요건을 즉각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애플, 델, 삼성전자 등에 큰 타격을 줘 인도 현지 제조를 높이고 자국 내 중국 기업의 영향력을 약화하겠단 취지다. 중국-인도 국경 대립 이후 물밑에서 진행되던 인도의 ‘중국 죽이기’가 본격화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인도, 라이선스 제도로 수입 의존도 낮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지금까지 이들…

아이폰 ‘5대 시장’ 올라선 인도, ‘포스트 차이나’ 입지 굳혔다

아이폰 ‘5대 시장’ 올라선 인도, ‘포스트 차이나’ 입지 굳혔다

인도가 사상 최초로 애플 아이폰의 ‘5대 시장’에 진입했다. 18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4~6월) 인도가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함께 아이폰 5대 시장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탈중국’ 기조로 글로벌 기업이 새로운 생산 기지를 물색하기 시작한 가운데, 인도 시장은 ‘포스트 차이나’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인도 시장 내 약진은 시장의 성장은…

K-팝, K-드라마, 이제 K-뷰티까지? ‘한류 열풍’ 인도 커머스 시장 노리는 스타트업

K-팝, K-드라마, 이제 K-뷰티까지? ‘한류 열풍’ 인도 커머스 시장 노리는 스타트업

인도 시장 K-뷰티 커머스 플랫폼 ‘마카롱’ 운영사 블리몽키즈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블리몽키즈는 2019년부터 한국 화장품의 인도 진출을 돕는 리테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에 불어닥친 ‘한류 열풍’을 이커머스 서비스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는 양상이다. 블리몽키즈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인도에 더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국내 브랜드의 인도…

인도·태국 방문한 金 지사, ‘무역적자’ 타개할 새로운 ‘길’ 찾을까

인도·태국 방문한 金 지사, ‘무역적자’ 타개할 새로운 ‘길’ 찾을까

인도·아세안 ‘신남방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인도와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장 상황 점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 1,1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지페어 아세안+ 지원 등 성과를 냈다. 김동연, 인도·태국 방문해 수출 활로 모색했다 김 지사는 우선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 개장 준비를 살폈다….

[脫달러] 러시아도 위안화 버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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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달러] 러시아도 위안화 버리기 시작했다?

위안화 평가절하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1달러 당 7위안 벽이 무너진 데 이어 6월 말에는 7.25위안(역외 환율 기준)까지 치솟았다. 1달러로 더 많은 위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중국이 더 많은 위안을 지불해야 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올해 초부터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왔던 중국 당국은 거꾸로 추락하는 위안화…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제스트머니’, 추가 자금 유치 실패로 경영진 교체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제스트머니’, 추가 자금 유치 실패로 경영진 교체

세계적인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초기 자금을 조달한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제스트머니(Zestmoney)’가 추가 투자 자금 유치에 실패하면서 해당 창업자들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는 한때 국내 잠재 ‘유니콘’으로 불렸던 그린랩스, 메쉬코리아와 유사한 상황이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불가항력적인 실적 악화를 경영진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과도하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인도 ‘제스트머니’, 자금줄 막히며 경영진 교체 수순   골드만삭스로부터…

주택 공급 문제로 홍역 앓는 벵갈루루, 우리나라도 대비해야

주택 공급 문제로 홍역 앓는 벵갈루루, 우리나라도 대비해야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벵갈루루의 임대료가 지난해 초 이후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가 시행되면서 벵갈루루를 떠났던 직장인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임대인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임대료를 더욱 비싸게 받기 시작했다는 점도 임대료 상승의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주택 공급 부족으로 ‘몸살’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주도인 벵갈루루엔 구글,…

[기자수첩] 보고서로 알아보는 2022 결산 및 2023 세계 VC 동향 – ⑦ Asia 국가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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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보고서로 알아보는 2022 결산 및 2023 세계 VC 동향 – ⑦ Asia 국가별 분석

탄력적인 중국 벤처  중국은 2021년 885억 달러에서 2022년 442억 달러로 투자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역시 564억 달러로 중국 스타트업에 투자된 2020년보다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중국 중앙정부는 경제 활성화에 매우 열의를 보이고 있다. 23년 1분기에도 투자는 조심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규제 완화가 투자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정부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해외 투자자들의 진출에…

삼성 투자 받은 인도 플릭스트리, 500만 달러 추가 유치 성공

삼성 투자 받은 인도 플릭스트리, 500만 달러 추가 유치 성공

삼성이 투자한 플릭스트리(Flickstree)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플릭스트리는 제품·기술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그룹 투자 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2020년 300만 달러(약 36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플릭스트리에 투자한 바 있다. 11일 플릭스트리는 벤처 카탈리스트 그룹이 주도하는 프리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71억 원)의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