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건수와 투자금액이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파산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도 올 2분기 미국 내 스타트업 총투자유치액이 전년 동기보다 50% 가까이 줄면서 사업을 접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실리콘밸리 VC들이 기업의 성장성보단 수익성 평가에 무게를 두면서 앞으로도 투자 혹한기가…

“호텔 방에서 자고 사무실 출근하세요” 구글의 황당한 ‘재택근무 때리기’ 프로모션

“호텔 방에서 자고 사무실 출근하세요” 구글의 황당한 ‘재택근무 때리기’ 프로모션

구글이 원격근무 중인 미국 본사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장려하기 위한 ‘숙박 할인 캠페인’을 내놨다. 7일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캠퍼스 호텔에서 1박당 99달러(약 13만원)에 묵을 수 있는 ‘여름 특별 행사'(Summer Special)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지만 사무실 출근에 거부감을 가진 대다수 직원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구글 직원들은…

‘마약’에 빠진 실리콘밸리, ‘창의적 사고’는 ‘약물’에서 나온다?

‘마약’에 빠진 실리콘밸리, ‘창의적 사고’는 ‘약물’에서 나온다?

미국 기술 혁신의 산실 실리콘밸리에 마약성 약물 사용이 관행처럼 자리 잡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졌는데, 실상 마약성 약물이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 “마약성 약물, 실리콘밸리에 깊게 자리 잡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 시각) 관련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른바…

돌풍 일으킨 싱가포르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서울’, 2023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 발표

돌풍 일으킨 싱가포르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서울’, 2023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 발표

서울시가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역대최고 순위인 10위에 오른 지 1년 만에 2단계 하락했다. 투자와 지식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시장접근성 지표가 최하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장 품질에서 최고점을 받은 싱가포르가 올해 10계단 오른 8위에 안착하면서 상위 10위권 변동을 주도했다. GSER 2023 결과 발표, 올해도 상위 3개 도시 순위 변동 없어 글로벌 창업생태계 분석기관인 스타트업지놈(Startup…

우후죽순 늘어나는 AI 모임, ‘논의’만 해서는 기술 발전 어렵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AI 모임, ‘논의’만 해서는 기술 발전 어렵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동맹 ‘K-AI 얼라이언스’가 파트너사를 확대했다. 토종 기업 동맹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초 체력을 키우고, 미국과 중국이 이끄는 글로벌 AI 시장에 맞서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SKTA(SK텔레콤 미국 지사)에서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과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K-AI Alliance Unite)’ 행사를…

만연한 대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 금액만 매년 1,000억원 이상

만연한 대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 금액만 매년 1,000억원 이상

심박수 측정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얼라이브코어가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술 특허 침해를 두고 애플과 분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세워 창업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에 있어 기술 탈취란 사형 선고나 다를 바 없다. 그런데도 기술 탈취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애플, 얼라이브코어·마시모 등 기술 탈취 의혹 애플과 얼라이브코어 간의 분쟁은…

구글, 1만2천 명 해고 이어 ‘사옥 신축 계획’도 전면 보류, 비용 절감 들어간 실리콘밸리

구글, 1만2천 명 해고 이어 ‘사옥 신축 계획’도 전면 보류, 비용 절감 들어간 실리콘밸리

구글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할 계획이던 대규모 캠퍼스(사옥) 건설을 전면 보류했다. 올 초에도 1만2,0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구글이 내부적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투자 혹한기를 맞은 실리콘밸리 IT 기업들의 벨류에이션 거품이 조정받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지적했다. 구글, ‘대규모 사옥 건설 프로젝트’ 전면 중단 22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스타트업in유럽] 독일 ② 유럽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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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in유럽] 독일 ② 유럽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중심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행사 ‘Viva Technology 2023’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Viva Technology’는 스타트업과 기술 리더, 기업인, 투자자들을 연결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2016년부터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은 1개 국가와 체결하는 최고등급의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참여하게 됐다. 이처럼 해외…

[스타트업in유럽] 독일 ①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 베를린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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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in유럽] 독일 ①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 베를린의 도약

최근 국내에서는 해외 스타트업들의 혁신 역량을 벤치마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유럽 권역에서 ‘스타트업이 강한 도시’로 영국 런던,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이 손꼽히는 가운데, 최근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도시로 ‘베를린’을 꼽으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트업 조사기관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가 발표한 ‘2022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지표’에 따르면 독일은 스웨덴에 이어 유럽에서…

[스타트업in유럽] 스웨덴 ② 말뫼의 눈물, 기적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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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in유럽] 스웨덴 ② 말뫼의 눈물, 기적이 되다

‘한-스웨덴 기술사업화 포럼’이 오는 4월 19일부터 2일간 열린다. 이번 포럼은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 창업진흥원이 양국의 창업 지원책과 기술사업화에 대해 공유하고, 분야별 투자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은 “스웨덴을 시작으로 해외 기술사업화 거점을 늘리는 한편 해외 진출 모델을 정립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