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다시 열린 최저임금 회의, 한국의 최저임금은 높은 편인가
17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가 제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임금 차등 적용에 대해 논의했다. 두 안건에 대해 사용계와 노동계의 의견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향후 협의 결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윤 대통령은 최저임금이 이미 높은 수준이라는 견해다. 기본임금에 주휴수당, 식사 제공 등을 합하면 최저임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