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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여성창업경진대회 34개팀 선정, 1등은 카이헬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2000년부터 시작해 23년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여성 창업자 대상 대회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여성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33팀이 참가했으며 기술 및 투자 전문가들이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최종 34팀을 선정했다.

대상(중기부 장관상)은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해주는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카이헬스’의 이혜준 대표가 차지했으며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BG-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한 ‘브렉소젠’의 김수 대표 등 2명, 우수상은 초개인 맞춤화 인공지능 수면파동 솔루션 슬립그라운드를 개발한 ‘무니스’의 권서현 대표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포상과 함께 △투자유치·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지원 △수상자 중 상위 30팀에게는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 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기술 기반 분야의 여성 창업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여성기업상’을 신설했는데, 이번 시상식에서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컬리’와 생체모방 신물질을 개발해 처음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이노테라피’ 등 총 6개사가 상을 받았다.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혁신적인 기술·지식 기반 창업아이템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에 대한 여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우수 여성창업자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단순히 우수한 여성창업 기업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성기업들이 제2, 제3의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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